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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큐레터가 지난 14일, 16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서 경쟁률 1698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8월 공모주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시큐레터 공모주의 상장일 주가 전망은 어떨지 공부해 보겠습니다.
시큐레터 공모주 청약 결과
시큐레터는 안랩 출신의 임차성 대표가 설립한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입니다. 8월 공모주 청약시장에서 코츠테크놀로지 청약 이후에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8월 공모주 청약률 결과
- 코츠테크놀로지 1681.89대 1
-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10.12대 1
- 빅토리콘텐츠 181.33대 1
- 넥스틸 4.63대 1
- 스마트레이더시스템 1366.3대 1
- 시큐레터 1698.41대 1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부터 넥스틸까지 청약에서 이렇다 할 흥행을 못하던 중에 스마트레이더시스템부터 청약에 흥행 성공하고 시큐레터 또한 일반 청약에서 1698.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일반 청약은 333,741주를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5억 6,636만 주가 청약 접수되었고 3조 3982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상장 주관사인 대신증권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 이어 시큐레터까지 연속으로 흥행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큐레터 청약 첫날은 저조한 기록을 보였는데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증거금 환불이 이루어지면서 다시 시큐레터에 청약 접수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청약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1,871개 기관이 참여했고 1,54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2,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청약 결과 경쟁률 1698.41대 1 기록
청약 증거금 3조3982억원 몰려
청약 물량 333,741주 대상 5억 6636만 주 접수
시큐레터는 핵심기술인 '자동화된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하는 MARS 플랫폼을 통해 이메일, 파일, 클라우드 구간에 적용되는 구축형 보안제품과 구독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ARS 플랫폼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성능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악성파일 탐지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상장 후 유입된 자금은 기술 고도화 및 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매출 증대를 위해 국내외 마케팅 및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등 신규 시장 개척에 힘쓸 계획이라고 합니다.
📈 시큐레터 공모주 배정 결과
일반 배정 주식수 | 331,741주 |
청약건수 | 189,688건 |
균등배정 수량 | 0.879주 |
비례배정 경쟁률 | 3396.82:1 |
비례 1주당 청약금액 | 약 2038만원 |
일반 청약으로 배정된 주식수는 331.741주이고 청약건수는 18만 9688건을 기록했습니다. 균등배정주식수는 0.879주이고 최소 청약 주식수인 20주 이상 청약한 투자자 중에서 88% 정도만 1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비례배정 경쟁률은 3396.82대 1을 기록했고 비례 1주 받으려면 청약금액 약 2038만 원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큐레터 상장일 주가 전망
시큐레터의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8월 18일 금요일이며 상장일은 8월 24일 목요일입니다.
시큐레터 공모주 배정받은 분들은 8월 24일 9시에 꼭 대신증권에 접속하여 주가의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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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 업종 공모주 주가 비교
시큐레터 상장 후에 주가를 전망하기 위해서는 이전에 공모 청약 후 상장했던 보안 기업의 상장일 주가를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공모주 시장에서 보안업종이 성적이 좋았습니다. 시큐센과 샌즈랩, 모니터랩도 공모주 시장에서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모니터랩은 청약경쟁률 1785대 1이었고 4조의 증거금이 몰려서 5월 기준 최대 증거금을 기록했고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모니터랩 공모가 9800원이었는데 시가 19,600원으로 시작했고 장 중 23,200원까지 올라갔다가 종가 14,200원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시큐센은 일반 청약 경쟁률 1931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1조가 넘게 몰리면서 청약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해서 290%까지 올라가며 코스닥에 안착했습니다.
시큐센은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이었는데 공모가는 3,000원이었고 상장일 시가 8940원으로 시작했고 장 중 최고가 11,800원까지 갔으며 종가 9150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시큐레터 역시 일반 청약 경쟁률 1698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였으며 보안업종의 사례를 비추어 봤을 때 상장일 주가에 대해 핑크빛 전망을 하게 됩니다.
📈 상장 후 유통가능 주식 물량
시큐레터의 흥행 요인으로 시장친화적인 공모조건을 꼽는 평가가 있습니다. 상장일 유통물량이 전체 상장 주식의 23.51%로 낮고 지난해 신규 재무적 투자자(FI)들의 주당 취득 단가가 1만 3257원이었는데 공모가를 그보다 낮은 1만 2000원으로 책정했다는 점과 기관 수요예측에서 1만 3000원이 가장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공모가를 이보다 낮게 잡은 점 등을 그 이유로 꼽습니다.
상장일 유통물량이 전체 주식의 23.51%
신규 재무적 투자자(FI)의 주당취득 단가 13257원보다 낮은 공모가 (12000원)
수요예측에서 가장 많이 받은 주문가 13000원보다 낮은 공모가 책정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이 전체의 23.51%로 낮은 편이라 오버행 이슈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큐레터가 보안 업종의 선례대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날 주가가 어느 정도 올라갈 지 지켜 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시큐레터 공모주 청약결과와 배정 주식수 결과를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상장일 주가 전망을 위해 보안 업종 공모주의 상장일 주가를 비교해 보고 시큐레터의 상장일 유통 가능 주식 물량도 살펴봤습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라 개인적인 관심으로 정리한 것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