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K-방산주 코츠테크놀로지가 일반 투자자의 공모 청약에서 16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팹리스 업체 파두의 청약 결과가 저조했던 것에 비하여 코츠테크놀로지가 공모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한 것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코츠테크놀로지 상장일에 주가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츠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결과
방위산업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인 코츠테크놀로지가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에서 16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증거금은 약 2조 7301억 원이 모였습니다. 청약건수는 28만 5780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일반 청약에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18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공모가는 희망 밴드의 상단인 1만 1500원을 초과하여 13,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결과 ▶경쟁률 1682대 1 기록
청약 증거금 ▶약 2조 7301억 원 몰려
청약 건수 ▶28만 5780건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은 코츠테크놀로지가 K-방산의 위상을 높여줄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하며 청약에 적극 참여해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코츠테크놀로지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과 우수인재 확보, 생산라인 증설 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힘쓸 것이라 밝혔습니다.
📌 공모주 배정 결과 (비례배정, 균등배정)
| 일반 배정 주식수 | 250,000주 (한국투자증권 237,500주 / 하이투자증권 12,500주) |
| 청약건수 | 285,780건 (한투 269,840건, 하이 15,998건) |
| 균등배정주식수 | 한국투자증권 0.44주 하이투자증권 0.39주 |
| 비례배정 경쟁률 | 한국투자증권 3,450:1 하이투자 증권 1,698:1 |
| 비례1주 배정금액 | 한국투자증권 2,244만 원 하이투자증권 1,104만 원 |
일반 투자자에 배정된 주식수는 25만 주이고 청약건수는 28만5780건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69,840건이 접수되었고 하이투자증권으로 15,998건이 청약 접수되었습니다.
균등배정주식수는 한국투자증권은 0.44주이고 하이투자증권은 0.39주입니다. 비례배정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3,450대1이고 하이투자증권 1,698대 1을 기록했습니다.
균등 1주 받을 가능성이 39~44%였는데 균등 1주 받으신 분들, 비례배정으로 받으신 분들 축하드리고 상장일에 꼭 수익 내길 바랍니다.
✅ 코츠테크놀로지 상장일
방위산업 전문기업 코츠테크놀로지는 8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공모주 배정받은 분들은 8월 10일 월요일 아침 9시에 잊지 말고 한국투자증권이나 하이투자증권에 접속하시기 바랍니다.
⏩ 상장일에 한국투자증권 접속하기!!
⏩ 상장일에 하이투자증권 접속하기!!
일반 청약에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8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7.60%였습니다. 공모 청약을 진행한 후에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50.91%로 늘어났습니다.
코츠테크놀로지 상장일 주가는?
코츠테크놀로지 8월 10일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공모주 청약을 배정받으신 분들은 상장일을 많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K-방산의 분위기가 좋은 시점이고 수출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상장하는 코츠테크놀로지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공모주 상장 종목의 가격제한폭이 60~400%까지로 늘어난 이후부터 공모주 상장일에 주가가 급등하는 사례가 많아 용돈 벌어가는 기회로 삼는 분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공모주 시장의 흐름을 보면 마냥 긍정적으로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신규상장종목의 신규상장일 기준 가격이 기존 공모가격의 90~200%내에서 호가를 접수해 시가를 결정하였는데 지난 7월 26일부터는 기준 가격이 '공모가격'으로 변동되었습니다.
상장일 기준 가격 규정이 변동된 탓인지 최근에 상장한 기업의 주가 동향을 보면 이전보다는 성적이 좋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규 상장종목의 신규 상장일 기준 가격 규정이 '공모가격'으로 변동
최근 상장된 공모주 상장일 주가 성적 저조
📌 상장 후 유통가능 주식 물량
당초 기관들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17.60%였는데 공모 청약이 끝난 후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보면 미확약이 49.09%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약 51%로 늘어난 것입니다.
⬇⬇⬇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증가하면서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이 줄었습니다.
상장일 유통 물량을 계산하면,
- 벤처금융 250,000주
- 주요주주 258200주
- 기존주주 314200주
- 일반공모주주 250,000주
- 기관공모주주 331,026주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은 1,403,226주가 되며 상장 예정 주식수의 약 28%의 비율이 됩니다.
최근 상장된 기업의 주가 비교
최근에 공모주 시장의 흐름이 전과 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보통 상장일에 따상은 한번 찍었었는데 최근에 200% 오른 주식을 찾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진짜로 신규 상장 종목 기준 가격 결정하는 규정이 바뀌어서 일까요?
코츠테크놀로지 자체는 실적도 좋고 전망도 좋은 K-방산주이지만 최근의 공모주 시장 흐름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으니 같이 살펴봐야겠습니다.
최근에 상장된 공모주를 보면 시지트로닉스와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있습니다. 이 두 기업의 상장일 주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시지트로닉스 상장일 주가
시지트로닉스는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에 특화된 반도체 소자를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시지트로닉스의 상장 당일 유통물량이 56.33%로, 많은 물량이 상장일에 풀려서 오버행 우려하는 기사가 많았습니다.
✔ 8월 3일 상장일 시지트로닉스 주가
시지트로닉스 공모가는 25,000원이었습니다. 상장일에 26,350원으로 시작하여 한때 27,150원까지 올라갔으나 22,000원까지 내려갔다가 23,1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8월 4일 상장일 시지트로닉스 주가
상장 이튿날의 주가는 20,850원에서 23,550원까지 갔다가 21,15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균등 1주 받은 것은 상장 이튿날에도 매도하지 못하고 물려있는 상황입니다......
시지트로닉스는 상장일 이후 유통물량이 많아서 오버행 우려가 있다고 했는데 유통 물량이 많아서 주가가 오르지 못하고 내려간 것인지 궁금합니다....
📌 엠아이큐브솔루션 상장일 주가
엠아이큐브설루션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 기업입니다. 지난달 26~27일 공모 청약 결과 16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약 3조 원의 증거금이 모일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기관들의 수요예측에서도 높은 경쟁률은 1888.91대 1을 기록했고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12,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습니다.
✔ 8월 4일 상장일 엠아이큐브솔루션 주가
엠아이큐브설루션의 공모가는 12,000원이었습니다. 상장일 당일 주가는 공모가의 3배인 36,900원으로 시작하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장 중 42,600원까지 올라가서 따따상을 기대했으나 조금 못 미쳤습니다. 종가는 26,700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공모가 12,000원 대비 한 때 42,600원까지 올랐으니 거의 따따상에 가까웠습니다. 오래만에 공모가보다 높은 금액으로 종가를 마친 주였습니다.
최근 상장된 코스닥 공모주 중에서 엠아이큐브솔루션만 그나마 따상까지 갔고 따따상에 근접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에이엘티나 버넥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상장 후 주가가 오르다가 공모가 이하의 금액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의 코스닥 공모주의 이와 같은 흐름도 같이 살펴보면서 코츠테크놀로지의 상장일 주가도 전망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투자의 권유가 아니라 개인적인 관심으로 정리한 것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