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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에너지가 5일과 6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습니다. 필에너지의 공모가가 3만 4천 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총공모금액은 956억 원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최대 공모 규모입니다. 필에너지의 기업정보와 공모주 청약일정 등에 대해 잘 살펴보시고 공모주 청약 성공해서 휴가비 벌어가시기 바랍니다.
필에너지 기업정보
필에너지는 코스닥 상장사인 필옵틱스의 2차 전지 사업부가 2020년 물적분할하여 설립된 배터리 설비 기업입니다. 2차 전지 조립공정의 핵심 설비인 레이저 노칭 공정 설비와 스태킹 공정 설비가 주력사업입니다.
2021년 삼성SDI의 지분 투자를 받아서 삼성SDI가 지분율 20%로 2대 주주가 되었으며 2차 전지 핵심 공정인 스태킹 장비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독점 공급 계약도 체결하였습니다.
| 회사명 | 필에너지 |
| 설립일 | 2020-04-02 |
| 대표이사 | 김광일 |
| 업종 |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 |
| 주요제품 | 2차전지 제조장비 |
| 본점소재지 | 경기도 오산시 지곶중앙로 1-19 |
| 매출액(수익) | 165,152(백만원) |
| 법인세차감전 계속사업이익 |
6,525(백만원) |
| 순이익 | 5,783(백만원) |
| 자기자본 | 20,434(백만원) |
| 최대주주 | 필에너지 |
| 최대지지 지분율 |
80% |
업계 최초로 스태킹 공정과 노칭 공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일체형 설비를 개발하였고 이어서 레이저 노칭 장비 개발에 성공하여 삼성SDI 양산라인에 대량 공급하였습니다.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모두 삼성SDI 출신으로 삼성SDI와 끈끈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스태킹 장비나 일체형 장비는 필에너지가 단독 공급하고 있습니다.
필에너지의 김광일 대표이사는 지난 6월 29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스태킹(Stacking) 공정과 노칭(Notching) 공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일체형 설비를 개발 및 공급해 고객사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현재 필에너지는 2차 전지 극판의 무지부(극판에서 활물질이 코팅돼 있지 않은 부분) 뿐만 아니라 활물질이 도포된 합제부에도 레이저 노칭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음극 합제부 레이저 노칭 기술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유럽의 2차 전지 제조사로부터 설비를 수주받아 올해 하반기 공급할 예정이다.
양극 합제부 레이저 노칭 기술은 아직 업계에서 양산에 적용된 사례가 없는데, 필에너지는 양산 라인에 가장 먼저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필에너지는 이와 같은 기술력으로 최근 3년 동안 연 200%의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설립 초기 매출액이 174억이었던 것이 2022년에는 10배 이상이 늘어나 1897억 원을 기록하며 2차 전지 조립장비 업계에서 독보적인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도 2020년에는 적자였지만 지난해에는 168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23년 1분기 매출액은 730억 원, 영업이익은 75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기차 및 2차 전지 시장의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설비 투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산에 신규 2공장을 건립 중이며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원통형 배터리 설비 분야로 확장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것은 테슬라, 볼보, BMW 등 여러 자동차 업체가 주목하고 있는 배터리입니다. 전고체 배터리 설비와 연료전지 설비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에너지 공모주 청약 주관사
필에너지 공모주 청약의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고 인수 주관사로 삼성증권이 참여했습니다.
청약하시는 분들은 미래에셋증권이나 삼성증권 계좌를 미리 개설하셔서 청약 당일 혼란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주관하는 증권사마다 할당된 공모주 물량과 수수료가 다르니 잘 비교해서 계좌 개설을 하시기 바랍니다.
필에너지의 경우 미래에셋에 할당된 물량이 삼성증권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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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에너지 공모주 청약일정
필에너지는 앞서 언급했듯이 주요 임원진이 삼성 SDI출신이고 삼성 SDI가 50억 원을 투자한 2대 주주인 점과 필에너지의 매출 중 삼성SDI가 90% 이상(99%?)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를 높여주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필에너지는 281만 2500주를 공모합니다. 신주 187만 5000주, 구주 93만 7500주입니다. 공모가는 3만 4천원으로 확정되었고 공모규모는 956억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중에서 최대 공모 규모입니다. 7월 5일과 6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 진행 후에 7월 14일 코스닥 상장할 예정입니다.
공모 정보
| 확정공모가 | 34,000원 |
| 공모금액 | 95,625 (백만원) |
| 공모주식 | 2,812,500주 |
| 일반청약 | 703,125주 (25%), 청약증거금률 50%, 청약 최고한도 5,000~6,000주 |
| 기관투자 | 1,912,500주 (68%) |
| 우리사주 | 196,875주 (7%) |
공모 일정
| 청약일 | 2023-07-05 ~ 2023-07-06 |
| 배정공고 | 2023-07-10 |
| 납입일 | 2023-07-10 |
| 환불일 | 2023-07-10 |
| 상장일 | 2023-07-14 예정 |
| 최소청약수 | 10주 |
공모주 청약 방법
📌 공모주 일정 확인
먼저 관심 가는 공모주가 있다면 공모 일정을 확인합니다. 공모주 일정은 한국거래소, 38커뮤니케이션, 네이버IPO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
한국거래서에서 운영하는 기업 공시 사이트입니다. IPO현황 메뉴를 누르면 해당 공모주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 네이버 IPO
네이버에서 IPO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증권의 IPO 메뉴를 누르면 됩니다.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은 다트라고 부릅니다. 기업 공시에 관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으며 회사명으로 검색하여 증권 신고서 또는 투자설명서를 열람하여 공모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38커뮤니케이션
비상장 주식, 장외주식 전문 사이트인데 공모주에 대한 정보가 잘 정리된 곳이어서 많이 이용합니다.
📌 공모주 주관사 확인 및 계좌 개설
해당 공모주의 청약을 주관하는 증권사를 확인해야 합니다. 주관사에서만 공모주 청약을 받기 때문이지요.
인기가 많은 공모주일 경우에는 특히 미리 계좌 개설을 해야 합니다. 청약 당일에 계좌개설하다가 오류가 나가 나서 또는 너무 많은 트래픽으로 계좌개설이 잘 안 될 수도 있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꼭 미리 계좌를 개설하기 바랍니다.
요새는 비대면 계좌개설이 되니 앱이나 PC에서 계좌 개설하면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주관하는 증권사마다 할당된 공모주 물량과 수수료가 다르니 잘 비교해서 계좌 개설을 하시기 바랍니다.
📌 청약증거금 입금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 돈을 계좌로 입금해야 합니다. 이 금액을 청약증거금이라고 합니다.
청약증거금은 50%의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공모가가 2만 원에 10주를 청약한다면, 2만 원*10주*50%=10만 원, 즉 10만 원을 계좌에 입금해야 하는 것이죠.
📌 청약 신청
청약일에 되면 청약 신청을 합니다. 청약 기간에는 주관 증권사 앱에 들어가면 첫 화면에 청약 화면이 뜹니다. 해당 증권사 앱에서 안내하는 순서에 따라 청약 신청을 합니다.
📌 배정물량 확인
공모주 청약 배정 방식은 비례배정과 균등배정이 있습니다.
비례배정은 많은 수량을 청약한 사람에게 더 많은 주식을 배정해 주는 방식입니다. 최소한 경쟁률 이상의 물량을 신청해야 주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의 경쟁률이라면 20주 이상 청약을 해야 1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경쟁률을 잘 살펴봐야 하니 청약 2일 차에 신청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네요.
균등배정은 청약증거금액과는 상관없이 청약 신청한 사람에게 같은 수량을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공모물량이 1000주인데 1000명이 신청했다면 증거금 액수와 상관없이 1명당 1주를 배정하는 것입니다.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배정된 물량의 절반은 균등배분 방식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들의 공모주 청약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환불금 정산
경쟁률에 따라 공모주를 배정받게 되는데 입금한 수량보다 적게 받을 수도 있고 못 받을 수도 있지요. 청약되지 않은 청약증거금은 계좌로 환불됩니다. 청약증거금으로 꽤 많은 돈을 입금했을 수 있기 때문에 환불되는 날도 미리 확인해서 현금 계획 세우기 바랍니다.
📌 공모주 상장일
공모주가 상장하는 날에 주로 뉴스에서 따상, 따따상이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보통 공모가로 저렴하게 주식을 사서 상장이 되면 당일에 매도를 하여 시세차익을 얻고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서 장기투자로 갈 수도 있는데 보통 공모주는 상장 당일 매도하여 단기 차익을 얻는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필에너지 공모주 청약 일정과 기업정보, 청약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공모주 청약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